문화
황금알 안선영, "키스로 관계 결정했다" 깜짝 고백
입력 2013-03-04 17:39  | 수정 2013-03-04 20:31
배우 안선영이 "키스로 좋은 친구 한 명을 잃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선영은 4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에서 '남녀 사이에 단순한 친구는 존재할 수 있는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실제로 어느 날부턴가 친구인지 이성인지 헷갈리기 시작해서 키스로 답을 내렸다"는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안선영은 "그 친구와 사귀기로 한 후, 데이트를 즐겼고 자연스럽게 키스 타이밍이 되었다. 그 친구에게는 내가 여자였지만, 나는 그냥 친구로 느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서서히 연락을 피하며 애매하게 사이를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 친구 관계 마저 멀어져 그 친구가 결혼할 때도 나는 초대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김태훈은 "키스는 언제나 답이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황금알'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는 키스가 답이다', '친한 친구는 유전자가 닮았다', '급전은 가난한 친구에게 빌려라',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과 닮은 사람을 신뢰한다' 등 흥미로운 주제가 준비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번 방송에서는 이성 친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는 방법과 테스트법,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법 등 알아두면 유익한 깨알 같은 정보들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한편, 각 분야 최강 고수들이 황금알 같은 비법을 알려주는 MBN'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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