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벤츠, G클래스 6×6 양산…“괴물 SUV 탄생”
입력 2013-03-04 15:22 
최강의 오프로더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가 더욱 강력해진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일(현지시간), 바퀴가 6개 달린 G클래스인 G클래스 6×6을 매년 20~30대 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클래스 6×6는 호주 국방부의 요청에 의해 제작된 모델이다. 바퀴가 6개이며 각각의 바퀴에 구동력이 배분되는 만큼 기존 G클래스보다 오프로드 성능이 월등히 높아졌다. 높은 전고와 37인치 휠 등을 갖춰 경사도가 52도인 곳도 무사히 오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군용 외에 일반 판매도 함께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6×6 군용에는 3.0리터 V6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지만 일반 판매 모델에는 5.5리터 바이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36마력을 성능을 발휘한다. 7G-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초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는 길이 5867mm, 너비 2111mm, 높이 2209mm며 차체 중량은 3775kg에 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6×6는 G63 AMG(2억 980만원)보다 3배 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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