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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축사, 하버드·MIT…이어 ‘모교 서울대 강연’
입력 2013-03-04 15:01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서울대학교의 입학식에서 축사를 선사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4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학년도 입학식에 축사자로 참석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농기계학과 71학번으로 모교 후배인 신입생들에게 축사를 선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축사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는 ‘자부심, 도전, 자기책임, 사회적 책임 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현재 K-POP 열풍의 기반을 만들고 해외 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한 주인공답게 자신의 경험과 실제 사례들도 언급하며,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강연을 펼쳐 입학식장을 가득 채운 신입생 및 학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수만 프로듀서는 관심이 있는 일에 집중하게 되면 열정도 생기게 된다. 그러한 열정은 노력을 낳고 천재를 탄생시킨다. 천재는 태생적이라기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뒤늦게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 성공의 기회가 찾아오고, 가장 성공적이고 가치 있는 삶은 자신이 좋아해서 선택한 일을 즐기는 것이다”라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나 혼자 꿈을 꾸면 한낱 꿈이지만 우리 모두가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이다. 우리나라의 미래 발전을 다 같이 꿈꾼다면, 그만큼 우리나라는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꿈을 만들고 그 꿈과 함께 도전을 시작하고, 관심, 집중, 열정을 통해 자기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꿈을 다 같이 꾼다면, 여러분의 그 꿈은 바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만 프로듀서는 그동안 하버드, MIT, 스탠포드, 코넬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 학생들의 요청으로 한류 강연을 펼친 바 있으며, 모교에서 강연을 펼친 것은 지난 2009년 서울대 기초교육원에서 ‘글로벌 전략-한국 문화산업의 도전과 기획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후 4년 만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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