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주' 미군 출석 연기 요청…2명은 오후 출석
입력 2013-03-04 13:25 
서울 도심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과 시민을 차로 치고 도주한 미군이 경찰에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한미군 측이 "도주 차량을 운전한 병사가 경찰이 발포한 총탄에 어깨를 다쳐 미8군 영내 병원에서 치료 중이어서 당장은 조사가 어렵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차에 함께 탄 2명은 오후 2시쯤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전 8시55분쯤 용산구 문배동의 한 고가도로 아래에서 미군이 도주에 사용한 회색 옵티마 승용차를 발견해,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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