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지원, 소속사와 계약 만료되면…거취 ‘주목’
입력 2013-03-04 11:46 

배우 하지원의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후 거취에 대한 업계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4일 방송가에 따르면 하지원은 최근 웰메이드스타엠과 계약이 만료돼 추후 거취에 대한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하지원이 1인 기획사로 나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하고 있다.
웰메이드스타엠 측은 하지원의 거취에 대해 밝히는 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하지원 씨의 스케줄을 회사에서 다 처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수의 기획사들은 하지원이 계약을 연장하거나 1인 기획사를 차리지 않고 FA 시장에 나올 것을 염두에 둔 움직임을 발빠르게 진행 중이다.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가든에 이어 ‘더킹 투하츠까지 흥행시켰을뿐 아니라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해운대 등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연기파 흥행 보증수표이기 때문.
하지만 하지원이 웰메이드 스타엠과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만큼 기존 타 기획사와 손 잡을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진 않는다. 1인 기획사 설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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