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홋카이도 폭설로 차량 고립…8명 사망
입력 2013-03-03 22:09 
일본 홋카이도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고립 차량이 속출하면서 모두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2일) 오후 홋카이도 나카시베쓰초에선 승용차가 폭설에 고립되면서 배기가스가 차 안으로 유입돼 일가족 4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습니다.
또, 오늘(3일) 아침에는 같은 지역에서 폭설로 차량이 고립되자 걸어서 귀가하려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 밖에 홋카이도 후라노시와 아바시리시 등지에서도 폭설로 남성 2명이 숨지는 등 모두 8명이 숨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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