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들녀석들` 시청자 울린 `화제의 1분` 속 노래는?
입력 2013-03-03 16:01  | 수정 2013-03-03 20:25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에서 미림(윤세인 분)이 가족 사진을 보면서 격한 감정이 울컥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아들녀석들'에서는 난소암 판정을 받은 미림(윤세인 분)이 승기(서인국 분) 부자에 대한 안타까운 이별 감정을 드러냈다. 난소암 판정을 받은 박미림은 연수를 핑계로 집을 떠나기로 했고, 수술을 받기 하루 전날 전 남편 승기(서인국 분) 부자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혼자된 미림은 냉장고에 붙어있던 단란했던 즉석 가족사진을 보며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는 장면이 시청자들을 흔들었던 것.
특히 배경에 피아노로 연주되며 애절한 멜로디는 감정선을 폭발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음악은 오준석이 부른 '그대란 사람' 이다. '그대란 사람'을 부른 오준석은 SG워너비 김진호, 박효신 계보를 잇는 명품 소울 보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보컬리스트다.
한편 '아들녀석들'은 미림의 난소암 수술이 재결합을 앞두고 있던 승기와의 장애물이 될지, 사랑 재확인 촉매제가 될 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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