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올 1월 대중 곡물·비료 수입 급감
입력 2013-03-03 10:47 
북한이 올 1월 중국에서 수입한 식량과 비료의 양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월 중국에서 곡물 2,174톤과 비료 2톤을 수입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의 25.9%, 비료는 0.03%에 불과한 양입니다.
북한의 수입량이 급감한 것은 중국이 내부 수요가 늘어난 곡물과 비료의 수출을 억제하는 정책 때문이며, 작년 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지속되는 북중 간 불편한 관계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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