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약개발에 필수 단백질구조 고정 물질 개발
입력 2013-03-03 09:25 
암과 뇌질환 등 질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단백질의 구조를 밝혀낼 물질이 개발됨에 따라 질병 치료용 신약 연구개발이 손쉬워질 전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채필석 한양대 교수와 브라이언 코빌카 노벨화학상 수상자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막단백질'의 구조를 유지하는 화합물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막단백질은 세포막 사이에서 물질 수송을 담당하는 단백질로 신약개발의 주요 표적이지만 추출하기 어렵고 순수한 단백질을 얻는 '결정화 과정'을 거치면 쉽게 구조가 변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케미컬 커뮤니케이션' 지난달 22일 자 온라인판에 실렸으며 이달 21일에 표지논문으로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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