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 사이 화재 잇따라…이웃 대피 소동
입력 2013-03-03 06:45 
【 앵커멘트 】
어젯밤 서울 독산동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한밤중 대피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 사이 화재 소식, 오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2일)밤 11시 반쯤 서울 독산동의 57살 윤 모 씨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25살 김 모 양이 집에 남아 있었지만 다행히 화는 면했습니다.

하지만 한밤중 연기에 놀란 이웃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서 측은 집 안 냉장고와 싱크대 사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공장 전체를 집어 삼킬 태세입니다.

소방대원들이 쉴새없이 물대포를 쏘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어제 저녁 7시, 대구 블라인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휴일이라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9천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동해시 85살 김 모 할머니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천 6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또 울산 울주군 삼동면의 기와집이 모두 불에 타 천 6백여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MBN 뉴스 오지예입니다. [calling@mbn.co.kr]

화면제공 : 대구 달서 소방서
서울 구로 소방서
강원 동해 소방서
울산 온산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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