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은 핵전쟁 도화선" 비난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을 앞두고 핵전쟁을 거론하며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역행한다며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조선반도로 몰려오고 있다'며 3차 핵실험은 미국에 대한 1차적 대응조치에 불과하며 최후의 공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3일 판문점대표부 대표 명의로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비난하는 전화통지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