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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측, 3월 1일 경찰 출두 부인…푸르메 “결정된 바 없다”
입력 2013-02-28 17:31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 측이 3차 출석 요구일인 내일(3월 1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한 매체는 사건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시후가 내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두해 조사에 임할 뜻을 내비쳤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와 함께 박시후가 내일 출두하는 배경에는 시간이 흐를수록 박시후에게 불리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푸르메 측 변호인은 내일 출석 여부에 대해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법무법인 푸르메 관계자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바가 없는데 보도가 일방적으로 나갔다”면서 내일 출석할지에 대해선 아직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푸르메 측은 서울 서부경찰서 측에 계속해서 이송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계속해서 사건 이송요구를 하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여전히 사건 이송요구를 받아드릴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언론 기사와 달리 관련 서류를 받은 적조차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시후 측은 28일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를 통해 고소인 A양과 박시후 후배 K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한 증거보전을 청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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