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혜정 "김태희가 예뻐 내가 예뻐" 질문에 남편은‥
입력 2013-02-28 14:52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에게 김태희와 자신의 외모를 비교해 달라고 요구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혜정은 오는 3월 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 출연해 ‘내 남편에게 바라는 착한 거짓말 1위로 ‘지금도 충분히 예뻐가 뽑힌 것을 보고 우리 남편은 참 거짓말을 못하는 것 같다”며 입을 뗐다.
이혜정은 하루는 김태희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남편이 김태희를 보고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더라”며 그걸 보고 나도 모르게 용기가 생겨 ‘김태희가 예뻐? 내가 예뻐?라는애교 섞인 질문이 튀어 나왔다”고 밝혔다.
압권은 이어진 이혜정 남편의 반응. 이혜정은 나를 어이 없다는 듯이 한 번 쳐다 본 남편은 조용히 ‘가서 거울 봐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혜정의 사연에 함께 출연한 하일성 등 남자 패널들은 물어본 용기가 대단하다”, 나 같아도 당연히 김태희지”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런 반응에 이혜정은 김태희도 늙어봐야 아는 거다”라고 받아쳤다.
부부 사이의 거짓말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짚어 본 ‘동치미는 3월 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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