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그 겨울’ 김태우, 내공 이 정도였어?… 미친 존재감
입력 2013-02-28 13:22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태우가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김태우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 오수(조인성)를 미치도록 증오하는 지독한 악인 조무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 회 많지 않은 신에도 불구,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극중 오수를 괴롭히는 씬이 나올 때면 김태우가 정말 무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도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1일 5회 방송분에서는 무철이 오수를 증오하게 된 계기가 과거 첫사랑 때문이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현재의 무철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같은 사람이 맞나 연기가 소름 돋는다” 얼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몇 안 되는 배우” 무철의 아픔을 섬세한 표정으로 너무 잘 표현해냈다” 역시 연기파배우 김태우” 등 호평을 쏟아냈다.
지난 1998년 드라마 ‘거짓말 이후 15년 만에 ‘그 겨울로 노희경 작가와 재회한 김태우가 앞으로 어떤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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