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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고대 재학시절, 술 때문에 힘들었다”
입력 2013-02-28 11:31 

외국인 개그맨 샘 해밍턴이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술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샘 해밍턴은 고려대학교 어학당에 다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가장 힘들었던 것이 술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고려대에 교환 학생으로 왔을 때 1~2년 정도 기숙사에서 살았다. 굉장히 재밌었다”며 고대생들이 술을 잘 먹다보니 술자리가 많았다. 고려대에 다니면서 힘들었던 점은 사발에 소주 한 병을 부어놓고 원샷하라고 했던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자존심이 있어서 다 마셨는데 다음날 필름이 끊겼다. 내가 엉망으로 만든 자리를 기숙사 애들이 다 치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샘 재밌다” 소주 한 병을 우엑” 고대는 사발식이 유명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연고전이 아니라 고연전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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