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혁재 “아내 육감 발달 막으려고 비염 수술 막아”
입력 2013-02-28 11:07  | 수정 2013-02-28 11:31

개그맨 이혁재가 아내의 육감 발달을 막기 위해 비염 수술을 안 시켜주고 있다”고 말해 아내들의 눈총을 받았다.
이혁재는 오는 3월 2일 밤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서 남편의 거짓말을 눈치채는 아내들의 육감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여자들의 육감은 기본적으로 오감이 뒷받침 되야 발달하는 것 같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이혁재는 우리 아내는 비염이 있어 후각 기능이 떨어진다. 이렇게 오감 중 하나가 떨어지다 보니 자연스레 육감도 발달이 안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여기에 덧붙이 발언이 화근이 된 것. 이혁재는 이런 아내의 육감 발달을 막기 위해 나는 일부러 비염 수술을 안 시켜주고 있다”고 해 스튜디오 곳곳에서 야유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야구해설가 하일성은 넌 나보다 더 나쁜놈이야!”라고 돌직구를 날려 이혁재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양원경, 야구해설가 하일성 등이 출연해 아내에게 하는 남편들의 거짓말과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한 그들의 고군분투기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지난 주 ‘통 큰 남편에서 순식간에 ‘나쁜 남편이 된 이혁재의 스튜디오 수난기는 2일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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