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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성폭행'고소女 충격카톡! 내용봤더니
입력 2013-02-28 08:03  | 수정 2013-02-28 19:54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시후의 후배 김 모 씨와 고소인 A양의 카카오톡 상태가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28일 오전 일간스포츠는 김 모씨와 A양의 카카오톡 프로필 상태를 캡처해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7일 오후 김 씨의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에는 ‘그래, 끝까지 가보자 한번이라는 결연한 의지를 내보이 듯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또한 A양의 카카오톡 메신저 메인화면에는 ‘상대가 나를 칠때 지혜로운 이는 굽힐줄 안다. 받은대로 똑같이 치면 옳을 수는 있으나, 똑같은 놈 취급 당하며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이 적힌 사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박시후의 후배 김 씨는 사건 직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 대해 A양과 헤어진 뒤에도 일상적인 안부 문자를 주고 받았다”며 성관계의 강제성이 없었음을 주장했고, 이와는 반대로 A씨는 그건 안부문자가 아니라 향후의 문제를 걱정하는 내용이었다”며 전혀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26일 박씨 변호인의 증거 보전 청구에 따라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를 통해 카카오톡 본사에서 김 씨와 A양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으며 오는 3월 1일 서부경찰서 측으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박시후 측은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강남경찰서로 이송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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