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화대교 남단 3중 추돌…1명 중상
입력 2013-02-28 06:03  | 수정 2013-02-28 08:40
【 앵커멘트 】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차에서 내린 남성이 차량 사이에 끼면서 크게 다쳤습니다.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택시와 승용차 사이에 낀 채 쓰러져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이 남성을 꺼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27일) 밤 9시 50분쯤 서울 양평동 양화대교 남단에서 60살 김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차량 두 대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가슴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차에서 내리던 중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옆에 있던 차량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갓길에 세워진 고속버스가 시커멓게 탔습니다.

어제(27일) 밤 9시 반쯤 부산 대저동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승객 10여 명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가 모두 타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8일) 새벽 0시 40분쯤에는 제주도 서귀포 토평동에 있는 감귤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일부와 감귤 나무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1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27일) 오후 6시쯤에는 서울 수락산에서 등산객 55살 이 모 씨가 다리 경련을 일으켜 소방헬기로 구조됐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현숙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