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위스에서 총격사고로 3명 숨져
입력 2013-02-28 03:42 
【 앵커멘트 】
스위스 한 공장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이집트 관광지의 열기구가 폭발하며 외국인 관광객 19명이 숨진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지시간으로 27일 오전, 스위스 루체른 주의 목재 가공 공장에서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범인은 이 목재 공장의 직원.

구내식당으로 들어간 뒤 갑자기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범인을 포함해 3명이 숨졌으며 7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카포조 / 해당 공장 경영자
-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범인은 우리와 10년 이상을 함께 한 직원인데다 매우 조용한 성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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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에서 연기가 나더니 불이 붙습니다.

오그라든 풍선이 곤두박질 칩니다.

이집트 유명 관광지 룩소 지역에서 열기구가 폭발해 외국인 관광객 19명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이라 / 목격자
- "조종사가 10미터 정도 추락하다 열기구 밖으로 뛰어내렸어요. 그가 뛰어내리자 연기가 샜어요."

이집트 총리가 진상조사를 약속했지만 이번 폭발 사고는 이집트 관광산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

영상편집: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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