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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입력 2006-10-02 16:12  | 수정 2006-10-02 16:12
10월의 첫 주식시장이 산뜻한 상승출발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 지난 금요일 보다 3P 가까이 오른 1374P를 기록하며 1380선 돌파를 위한 매물 소화과정에 들어갔습니다.

주말에 뉴욕증시는 하락했지만 9월 수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용기를 줬습니다.

또 예상밖으로 좋게 나온 일본의 대기업들의 경기심리 지수 단칸지수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이번에도 외국인 선물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로 이어지는 상승 패턴이 이어졌습니다.

2조 5천억원에 육박하는 매수차익잔고에도 불구하고 추석을 앞둔 한산한 시장을 끌어올리기 충분한 시나리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수장비와 유통 음식료 등 그동안 소외되었더 업종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국민은행 포스코 현대차 등 대형주들은사주는 프로그램 매수 보다 팔고 있는 외국인의 영향을 더 받으며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효성은 연기금과 투신권 펀드매니저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형성했습니다.

반면, 또 매각대상 선정으로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보루네오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 포인트 내린 596 포인트를 기록하며 힘겹게 올라온 600선을 허무하게 내줬습니다.

하나투어가 부진한 9월실적을 발표하며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통신장비업체 자강은 대규모 수출계약 소식이 이어지며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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