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분양원가 공개 반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중앙회 회장단과 시도협회 회장단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주택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적극 개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주건협은 오늘(2일) 회의에서 분양원가 공개는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며 기업의 경제적 자율성과 창의성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가내역 검증의 어려움과 원가 공개시 고용에 미치는 악영향, 주택 가격 불안요인이 될 가능성 등도 함께 지적했습니다.
협회는 앞으로 여야와 국회 건교위, 건교부 등을 상대로 민간 주택의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개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