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전직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농구팬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만남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NBA에서 악동으로 이름을 떨쳤던 데니스 로드먼이 어제(26일)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로드먼을 비롯해 NBA 전·현직 선수 등 13명으로구성된 묘기농구단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는 북한 어린이 대상 농구 캠프를 열고 북한 농구선수들과도 친선경기를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로드먼 / 미국 전직 프로농구선수
- "첫 북한 방문입니다. 함께 온 사람들 대부분이 첫 방문일 겁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길 바라고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로드먼이 농구팬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나게 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2010년 6월, 김 위원장을 "미국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의 열렬한 팬"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로드먼이 평양에 도착했다"며 손광호 북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들을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후 국제사회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국 유명 농구 선수의 방북이 북·미 교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
영상편집: 김민지
미국의 전직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농구팬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만남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NBA에서 악동으로 이름을 떨쳤던 데니스 로드먼이 어제(26일)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로드먼을 비롯해 NBA 전·현직 선수 등 13명으로구성된 묘기농구단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는 북한 어린이 대상 농구 캠프를 열고 북한 농구선수들과도 친선경기를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로드먼 / 미국 전직 프로농구선수
- "첫 북한 방문입니다. 함께 온 사람들 대부분이 첫 방문일 겁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길 바라고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로드먼이 농구팬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나게 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2010년 6월, 김 위원장을 "미국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의 열렬한 팬"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로드먼이 평양에 도착했다"며 손광호 북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들을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후 국제사회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국 유명 농구 선수의 방북이 북·미 교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