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야생 진드기' 사망자 5명으로 늘어
입력 2013-02-26 20:52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에 걸려 숨진 일본인이 5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26일) 나가사키현의 60대 남성 1명이 2005년 가을 참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으로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38도 이상의 열과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 의료기관에 보존돼 있던 혈액을 검사한 결과 지금까지 확인된 유전자형과 거의 같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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