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누오바 오페라단의 환상적인 오페라가 찾아온다!
새로운 오페라 문화를 창조하며 현대적인 감각의 기획력을 자랑하는 누오바 오페라단(단장 강민우)이 오는 3월 6일(수) ~ 8(금)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비제(Bizet)의 오페라 <카르멘>을 공연합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오페라 ' ‘Carmen 카르멘‘은 극작가 P. 메리메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조르주 비제가 각색한 오페라이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3대 흥행작으로 오페라 사상 가장 강렬하고 인상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작입니다.
관능적이며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카르멘의 유혹”
비제 최후의 그리고 최대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은 19세기 스페인의 세비야를 배경으로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수한 청년 돈 호세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스페인의 길거리에서 처절하게 살아가는 한 집시여인 카르멘.
최하위 계급의 노동자 신분이지만 어느 누구도 그녀의 영혼을 구속할 수 없습니다.
순진하고 고지식한 돈 호세가 정열의 여인 카르멘의 유혹에 마음을 빼앗기고 맙니다.
그 때, 담배공장 여공들끼리 벌어진 싸움에서 카르멘이 체포되고, 카르멘은 호송 책임을 맡은 호세를 유혹해 도주하게 됩니다.
책임자로 옥에 갔다가 출옥한 호세는 카르멘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하고 귀대하려 하지만, 카르멘을 찾아 온 자신의 상관과 싸움을 벌이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집시들과 함께 밀수의 길을 떠나게 됩니다.
호세는 잠시 카르멘의 곁을 비우고 그 사이 카르멘이 투우사 에스카밀료와 사랑에 빠져 배신하자 질투에 사로잡혀 카르멘을 칼로 살해하게 됩니다.
이렇게 드라마틱한 줄거리 속에 스페인 특유의 열정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와 음모, 질투, 애정, 연민 등 삶의 다양한 모습과 내면 심리를 절묘하게 표현하여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보여줍니다.
누오바 오페라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정통적인 품격과 사실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기억에 오래 남을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최고의 공연이 될 것" 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배역 및 출연자>
예술총감독 : 강민우
지휘 : 양진모
연출 : 이회수
카르멘 Carmen(m.sop) : 박명숙
돈 호세 Don Jose(Ten.): 이승묵, 정의근
오케스트라 : 서울필하모닉
합창 : 모티브오페라코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