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땅부자 1%가 토지 절반 이상 소유
입력 2006-10-02 14:02  | 수정 2006-10-02 14:02
우리나라 땅부자 상위 1%인 50여만명이 2005년말 기준으로 전체 개인소유 토지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는 토지 소유자 가운데 상위 999명은 여의도 면적의 179배에 달하는 전체 토지 면적의 3.1%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의 1인당 소유 토지 평균가격은 207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세 미만 미성년자가 소유한 토지도 여의도 면적의 15.8배에 이르는 전국 토지 면저의 0.3%에 달해 토지 소유의 왜곡 편중 현상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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