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실무회담 5개월만에 개최

남북 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접촉이 조금전인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남북 군사실무대표간 만남은 지난 5월 16일 이후 5개월만의 일로 우리측에서는 문성묵 국방부 북한정책팀장이, 북측에서는 박기용 단장 대리가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담은 북측이 지난달 28일 전화통지문을 통해 접촉을 제의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우리측은 북측에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군사 보장 문제를 서둘러 마무리짓자고 제안하는 한편, 국방장관 회담 등 고위급 대화를 다시 열 것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