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영애가 부르는 레이디가가? 단독공연 파격선곡
입력 2013-02-21 09:31 

가수 한영애가 오는 3월 8일 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자신의 단독공연에 레이디가가, 장기하 등 파격적인 선곡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영애는 지난 17일 이벤트에 당첨 된 팬들과 함께한 공연 프리뷰 티타임을 진행했다. 이날 한영애는 김현식의 '넋두리', 장기하의 '달이 차오른다 가자',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콘서트 레퍼토리를 공개했다. 또 사전에 펼쳐진 소통 이벤트를 통해 강산에, 유희열, 윤도현, 정인 등 네 명의 후배 뮤지션이 동영상으로 '루씰', '여울목', '누구없소', '비애'를 신청하기도 해 이 노래들도 공연에서 들려주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곡들도 부를 예정이어서 이번 콘서트는 이제껏 한영애 콘서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음악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영애 측은 "겨우내 입었던 두꺼운 외투를 벗고 봄의 기운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는 것 처럼, 마음의 봄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번 공연을 주목하자"며 "한영애 만이 지닌 따뜻하면서도 든든한 카리스마로 새봄 같은 힐링 스테이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한영애 콘서트 '원트 유'(Want you)는 오는 3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3일간 펼쳐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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