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경란 ‘남자 만난다’는 예언에 런던行…그 남자는?
입력 2013-02-21 08:16 

전 KBS 아나운서 김경란이 예언 때문에 낭패 본 사연을 공개했다.
김경란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예언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이는 몇 해 전 그가 진행했던 KBS 2TV ‘스펀지에 등장한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로부터 2012년 런던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는 예언을 얻게 된 것.
이에 MC들이 영국에 갔었냐고 묻자 그는 그 후 런던에 간 적이 있다. 내가 정말 런던에 갈 줄 상상도 못했다”며 예언 적중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2012년 런던의 기억은 좋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며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서 시간이 많았다. 현지 친구들이 런던 올림픽을 보러 오라고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신기하게 숙소와 비행기 모두 예약할 수 있었다”며 한껏 드라마틱한 시나리오를 기대케 했으나 당시 런던에서 만난 사람은 KBS 아나운서 김기만과 개그맨 이수근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야생으로 나온 아나운서들 특집으로 김경란 외에도 프리랜서 아나운서 왕종근 윤영미 김성경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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