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우 박시후 '성폭행' 피소…혐의 부인
입력 2013-02-19 20:05  | 수정 2013-02-19 21:00
【 앵커멘트 】
인기 배우 박시후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박 씨측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

지난 14일 밤 배우 박시후 씨는 이곳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 인터뷰 : 술집 관계자
- "세 분이요. 총 일행 세 분. 남자 두 분 여자 한 분. (남자 두 분 중 한 명이?) 박시후 씨."

다음날, 함께 술을 마셨던 연예인 지망생 22살 이 모 씨가 박 씨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인근의 지인 집으로 자리를 옮겼고, 박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15일 신고돼 피해내용 조사받고. 박시후한테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이에요."

박 씨측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혐의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9일) 박 씨를 소환해 조사하려 했지만, 박 씨측의 요청으로 미뤄졌습니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박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jji0106@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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