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호주·뉴질랜드 진출
입력 2013-02-19 15:03 
한국 기업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가 사상 처음으로 의료 선진국인 호주에 수출됩니다.
메디포스트는 호주의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인 셀테라피스사와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셀테라피스사와 공동으로 카티스템을 판매하게 되며, 올해 안에 호주 의약품관리국과 뉴질랜드 의약품안전청에 신규 의약품 허가서를 제출하고, 행정 절차를 거쳐 2년 내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호주는 미국, 유럽 등과 더불어 줄기세포 치료제의 인·허가 기준이 매우 엄격한 국가로, 이번 호주 진출은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글로벌 선진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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