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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일원에 전면 통금
입력 2006-09-30 18:42  | 수정 2006-09-30 18:42
이라크 정부가 현지시각으로 29일 밤부터 1일 오전까지 수도 바그다드 일원에 전면 통금을 선포했습니다.
이라크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1일 오전 6시까지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야간통금이 확대된 배경에 대해 이라크 내무부의 한 소식통은 치안 상황과 관련된 모종의 첩보에 따라 통금 조치가 필요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전면 통금 조치는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재판을 담당한 판사의 처남과 가족들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지거나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만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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