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 지도부 5월 4일 선출…2년 임기 정기 전당대회

민주통합당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2년 임기의 정기 전당대회로 하고 오는 5월 4일에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정성호 대변인은 대선평가위원회가 마련하는 선거 평가와 정치혁신위원회가 제출하는 당 혁신 과제를 전당대회와 앞으로 당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스비다.
당 비대위는 정치혁신위에서 제안한 공천혁신 방안을 차기 지도부가 책임지고 실행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차기 지도부의 임기와 관련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3월 말∼4월 초 임시 전대를 열어 차기 지도부 임기를 내년 9월까지 보장하도록 하자는 입장이었고, 정치혁신위원회는 임시 전대를 열되 임기를 한명숙 전 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1월까지로 하자고 맞서왔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 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