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미영 "선관위원 공직선거 출마 급증"
입력 2006-09-30 10:52  | 수정 2006-09-30 10:51
열린우리당 홍미영 의원은 전국의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했던 인사들이 해당 선거구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행자위원인 홍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지방선거에는 17명의 선관위원들이 본인이 재직 중이었던 해당 지역구에 입후보했으나 올해 지방선거의 경우 39명의 선관위원들이 관할 지역구에 출마해 2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또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 교육위원 선거 등 각종 공직선거에 출마한 선관위원은 모두 87명으로, 이중 절반에 가까운 40명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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