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은 1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기자회견에서 시간이 허락하는 한 액션 연기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액션에 대한 애정이 커서 가능하다면 오래 하고 싶지만 이번 영화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스스로 생각한다”며 액션 자체가 마지막은 아니겠지만 이만큼의 초대형 액션은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들이 은퇴 관련 발표를 하는 걸 보면 그 당시에는 멋있지만 몇 해가 지나 다시 나오는 걸 보면서 신중하게 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초대형 액션은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액션 연기에 대한 열정, 애정은 오래 가져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룡·권상우 주연의 ‘차이니즈 조디악은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 26개국에서 개봉해 폭넓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 20일 중국에서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누적 매출액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도 4주 연속 1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레바논 등 중동 국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