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영호, 김태원 지원받아 정식 가수 데뷔
입력 2013-02-18 14:22 

배우 김영호가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지원을 받으며 정식으로 가수 데뷔한다.
Mnet은 2013년 연간 프로젝트인 ‘콜라보원(Collabo One)을 통해 배우 김영호가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Mnet의 ‘콜라보원 프로젝트는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가 뮤지션과 만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다. ‘콜라보원 프로젝트의 2월 주인공이 된 배우 김영호은 오랜 친구 김태원의 곡을 받아 3월 중 음원을발표할 예정이다. Mnet 측은 "김영호의 이번 첫 앨범을 통해무대 활동을 꾸준히 활동할 계획으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진지한 도전으로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영호는 "대학시절 너무나 좋아했던 뮤지션 김태원을 사회 생활하면서 만났는데 김태원이 친구하자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어 그때부터 절친이 되었다.”며 "말을 나누지 않고 눈빛만 보아도 서로 통하는 것이 많은 사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친구 김태원이 예전부터 곡 선물을 해준다고 했는데 이번에 흔쾌히 함께 해줬다”며 워낙 아름답게 곡을 만드는 친구여서 이번 곡도 기대가 크다”고 함께하게 된 사연을 직접 밝혔다.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착을 보이는 김영호는 대학시절 록밴드 지풍우를 결성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에도 참가했던 이력이 있다. 지난해 MBC'우리들의 일밤' 코너 '바람에 실려'에서도 임재범과 함께 가창력을 보여줘 화제가 됐었다.
Mnet은 20일 매주 오후 6시 KM과 동시에 방송되는 '뮤직트라이앵글'을 통해 김영호의 음원제작 과정을 공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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