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빠어디가’ 이종혁, 아이 사랑 느껴지는 ‘긍정 교육법’ 화제
입력 2013-02-18 14:07 

‘아빠어디가 이종혁의 남다른 긍정 교육법이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춘천호 겨울캠핑 3탄과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설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섯 아빠와 아이들은 소란스레 아침식사를 끝낸 뒤 얼음 위에서 썰매 타는 시간을 가졌다. 아빠들은 나무 썰매가 낯선 아이들에게 타는 법을 알려주며 곤혹을 치르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종혁이 아들 준수를 가르치는 모습은 유독 눈길을 끌었다. 이종혁은 준수가 조금 헤매더라도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평소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준수는 앞으로 가는 대신 뒤로 가는 것부터 시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종혁은 그저 뒤로 갈거야? 그렇지. 뒤로 가. 좋다. 우리 아들은 참 특별해. 뒤로 타기도 하고. 남들처럼 꼭 앞으로 타지만은 않잖아”라고 말하며 즐거워하는 준수를 응원했다.

이 뿐만 아니다. 준수는 썰매채를 던지고 썰매에 누워 전갈처럼 타는 방법을 시도했다. 이 때도 이종혁은 전혀 말리는 기색 없이 엎드려서 탈 거야?”라며 준수를 도왔다.
이 같은 이종혁의 ‘긍정 교육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준수 아빠 멋지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진짜 교육” 준수 행복 하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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