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접속’ 감독 장윤현, 드라마 메가폰 잡는다
입력 2013-02-18 13:37 

영화 ‘접속, ‘텔 미 썸딩, ‘황진이, ‘가비를 연출한 장윤현 감독이 드라마 메가폰을 잡는다.
18일 드라마 제작사 커튼콜 미디어에 따르면, 장 감독은 사기꾼이 중심이 된 이야기와 실종자를 찾아가는 헌터 이야기 등 두 편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우리들이 알고는 있지만 당연하게 생각해서 놓치고 있는 무감각한 사회악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사회악의 진실을 파헤치는 주인공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전하고, ‘선한 사람이 왜 사회악이 되었는가라는 인간 본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시즌제 드라마의 특성상 매회 주인공이 등장하기 때문에 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장윤현 감독의 캐스팅 파워 또한 기대해 볼만 하다”며 방송에서 보기 힘든 배우를 보는 것도 장윤현 감독표 드라마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윤현 감독은 시간이 길다는 것은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장점도 되지만, 시간이 많이 주어진 만큼 지루함을 피해야 하는 또 다른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장 감독과 커튼콜 미디어는 올해 안에 안방극장을 찾을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