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그 겨울’ 조인성 잡는 김태우, 악역 존재감 빛났다
입력 2013-02-18 13:16 

배우 김태우가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태우는 SBS 새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 ‘신 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냈다.
극 중 사채업자 조무철 역을 맡아은 김태우는 78억을 횡령했다는 죄를 뒤집어 쓴 주인공 오수(조인성)에게 돈을 받아내려는 악역을 소화 중이다. 조인성과 유일하게 대립하고 있는 인물로, 섬뜩한 눈빛과 말투, 스타일로 기존 이미지와 확실히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첫 등장에서는 단 두 마디의 대사로 화면을 장악해, 누리꾼들은 조인성 잡는 김태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무철이 오수에게 어떤 악행을a 벌일 지 궁금하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김태우는 1998년 드라마 ‘거짓말 이후 15년 만에 노희경 작가와 재회했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감각적인 영상의 귀재 김규태 감독이 그려내는 김태우의 모습이 드라마를 관전하는 또 다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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