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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완전 속았어” 제작진에 ‘버럭’…폭풍 눈물 쏟은 이유는?
입력 2013-02-18 10:31 

개그맨 유재석이 고소 공포증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아시아 레이스 1탄으로 마카오 현지에서 꾸며졌다.
도착 직후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미션을 위해 세계 10위 고층빌딩인 ‘마카오 타워로 이동, 공포의 3종 체험 스카이 점프, 스카이 워크, 마스트클라임 등에 도전했다.
이에 평소 고소 공포증이 있던 유재석은 번지 점프와 스카이 워크처럼 빌딩 높이를 아찔하게 경험할 필요 없는 마스트클라임에 선택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마스트클라임은 번지 점프보다 높은 곳까지 계단을 올라야만 하는 더 어려운 미션었던 것.

무사히 미션을 마친 유재석은 다음 레이스 장소로 이동하는 중 차창 너머로 마카오 타워가 보이자 완전 속았다. 내가 저 꼭대기에 올라갔다. 번지 점프 위치보다 한참 높았다”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하하는 아무도 없으니까 울어도 된다”며 위로하자, 그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얼굴을 감싸며 폭풍 오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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