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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 류승룡 적수 없다, 또 1위…1000만 향해 돌진
입력 2013-02-18 08:10 

영화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전국 722개 상영관으로 112만9732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886만7430명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는 한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으나 여전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고 있으며, 재관람 열풍도 불고 있다.
지능은 낮지만 딸을 사랑하는 용구를 연기한 류승룡과 귀여운 딸 예승을 맡은 갈소원이 관객을 울린 효과가 크다. 여기에 오달수, 김정태, 정만식, 박원상, 박신혜 등도 재미에 힘을 실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웰메이드 첩보 액션영화 ‘베를린은 아쉽게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581개 상영관에서 64만4463명(누적관객 598만259명)이 봤다.
3위는 돌아온 ‘맥클레인 형사 브루스 윌리스의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21만178명·누적관객 129만7703명)가, 4위는 신선한 로맨틱코미디 ‘남자사용설명서(20만894명·〃26만6894명)가 차지했다.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3D, ‘해양경찰 마르코, ‘남쪽으로 튀어, ‘눈의 여왕,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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