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부총리 현오석·미래부 장관 김종훈 내정
입력 2013-02-18 06:05 
【 앵커멘트 】
새 정부의 11개 부처 장관 인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경제분야 사령탑인 경제부총리에는 현오석 현 KDI 원장이 내정됐고 깜짝 인사도 여전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새 정부의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는 경제관료 출신인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내정됐습니다.


또 공룡부처로 불리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벤처기업인인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사장이 깜짝 발탁됐습니다.

이번 인선에서도 각 분야 전문가 출신들이 대거 발탁됐습니다.

통일부 장관은 30년 가까이 북한문제를 연구한 류길재 현 한국북한연구학회 회장, 환경부는 윤성규 현 한양대 연구교수, 농림축산부는 이동필 현 농촌경제연구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인수위 인사들의 발탁도 이어졌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인수위 부위원장인 진영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은 당선인 대변인인 조윤선 전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수위원인 서승환 연세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의외의 깜짝 발탁도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해양수산부는 윤진숙 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예상 밖의 인사로 내정됐습니다.

외교부와 통상기능 이전 논란을 빚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윤상직 현 지식경제부1차관이 내정됐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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