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한국인 1명 등 4명 며칠 더 조사"
입력 2013-02-18 01:37 
리비아 당국이 현지에서 불법 선교 혐의로 체포한 한국인 1명 등 외국인 4명을 상대로 며칠 더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리비아 경찰이 현재 수사를 하는 중"이라며 "체포된 교민 가족, 리비아 당국과 계속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대사관은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해 벵가지에 영사 파견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리비아 당국은 벵가지에서 기독교 선교 서적을 인쇄하고 유포한 혐의로 한국인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인, 이집트인, 미국 여권을 소지한 스웨덴인 등 모두 4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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