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백화점과 쇼핑몰 장점만 골랐다"
입력 2006-09-29 18:32  | 수정 2006-09-30 08:54
전반적인 상가경기 침체속에 인천에 한 대형 쇼핑몰이 들어섰는데요.
백화점과 쇼핑몰의 장점을 묶어 놓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천 계양구의 중심상업지구에 대형 쇼핑몰 '메카브'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6층 지상 13층의 이 쇼핑몰에는 150여개 유명브랜드가 입점하고 CGV가 8층에서 11층까지 들어서 있습니다 .

6층과 7층에는 치과, 안과 등 메디컬존이 입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 쇼핑몰은 같은 제품을 백화점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전략과 중저가 브랜드로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또 쇼핑몰의 장점인 CGV 같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유치해 차별화 했습니다.

인터뷰: 강희관 /메카브 대표
-"백화점과 쇼핑몰의 모든 장점을 하나로 뭉친 경쟁력 있는 메카브가 됩니다."

쇼핑몰이 위치한 중심상업지구는 월마트와 까르푸 등 대형 할인마트가 밀집돼 있고 200여개의 상가와 대단위 위락시설이 산재해 상권이 가장 활성화 된 곳 중 한곳입니다.

상가경기 침체속에 문을 연 이 쇼핑몰이 대형 마트들과 어떤 경쟁을 펼칠수 있을지 인천지역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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