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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인준안 다음달 이월
입력 2006-09-29 17:07  | 수정 2006-09-29 17:07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열렸지만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은 상정조차 못됐습니다.
다음달 중순 이후에나 본회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1)
결국 오늘 본회의에서도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전망은 어떻습니까?

답)
네, 국회는 오늘 9월 마지막 본회의를 열었지만 전효숙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은 안건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안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고, 직권상정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여야 원내대표 합의때문입니다.

이제 다음달 추석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국감시즌으로 접어드는데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워낙 팽팽히 맞서고 있어 이견을 좁힐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여야 의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전효숙 인준안과 전시작전통제권 이전 문제 등을 놓고 마지막까지 공방을 벌였습니다.


질문2)
오늘 처리된 주요 법안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답)
네, 국회는 먼저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대상기관 298곳에 대한 승인의 건을 처리했습니다.

국회는 또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행위의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처리했는데요.

13살 미만 어린이에 대한 유사강간과 장애인 보호시설 관리자의 장애인 성폭력을 무겁게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과도한 방송채널사업 진입을 막기 위해 주식소유와 겸영을 제한하는 방송법 개정안도 처리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또 이호웅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국회 건설교통위원장에 열린우리당 조일현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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