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라스’ 김광규, 서른 살에 연기자 데뷔…왜?
입력 2013-02-14 16:37 

배우 김광규가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광규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른 살에 택시기사에서 연기자로 직업을 바꾸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택시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났다. 당시 상대방이 수리비로 14만원을 요구했다”며 하루에 3만원 모아 한 달 80만원 적금을 넣는데 집에 와 생각해보니 너무 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광규는 그 생각에 택시를 접고 전국일주 떠났다. 여행 중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 고민해봤더니 생뚱맞게 연기가 떠올랐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지난 1999년 영화 ‘닥터K로 데뷔,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명품 조연 배우 반열에 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광규를 비롯, 최준용 정만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