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자발찌 찬 살인 전과자, 이번엔 성폭행 '덜미'
입력 2013-02-12 17:54 
살인 전과로 교도소에서 전자 발찌를 차고 출소한 30대 남성이 이번엔 같은 주택에 살고 있던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날아났다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32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반쯤 서울 광지구 화양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피해자 26살 A씨가 살고 있는 집에 집주인 행세를 하고 들어가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03년 충남 예산에서 살인죄로 구속돼 10년 형을 받고 지난해 8월 전자발찌를 찬 채 출소해 보호관찰을 받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