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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포트] 이통사 길안내 "교통정체 피하기는
입력 2006-09-29 10:52  | 수정 2006-09-29 10:52
이동통신사들도 휴대폰을 이용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말기가 비싸고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지만 5분마다 업데이트되는 교통정보 제공이 강점입니다.
계속해서 김양하 기자가 소개합니다.


이동통신회사들은 지난 2002년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잇따라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SK텔레콤은 네이트 드라이브, KTF는 K-웨이즈 그리고 LG텔레콤은 LG텔레매틱스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길안내 서비스의 장점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해 정체구간을 피해서 교통안내를 해주는 것입니다.

네이트 드라이브의 경우 5분마다 교통정보를 업데이트해서 이를 반영해 길안내를 해줍니다.

인터뷰 : 이원요 / SK텔레콤 대리
-"네이트 드라이브는 통신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지도에서 최적경로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5분마다 업데이트된 교통정보가 반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면이 작고 매달 최고 1만8천원의 요금을 내야합니다.

또 전용단말기가 많지 않은 것도 소비자들의 불만입니다.

전문가들은 네비게이션의 경우 화면이 커서 보기는 편하지만 지나치게 보는 것은 안전운전에 좋지 않다고 충고합니다.

택배나 영업사원과 같은 운전을 많이 하는 운전자는 음성 중심의 이동통신사의 길안내 서비스가 유리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이동통신사들은 전용단말기의 종류를 늘리고 위성DMB를 이용한 대화면 단말기도 준비하고 있어서 네비게이션 업체들과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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