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원식 "정부 직제표도 안 나와…조직개편안 답답"
입력 2013-02-11 15:13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 처리에 대해 돕고 싶어도 협조할 수 없게 만든다는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수석부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업무분담을 위해서는 정부직제표가 필요한데 인수위에 요청했더니 오는 20일이후에 완성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허수아비 야당을 만들 것이 아니라 협상을 벌여야 하고, 야당의 핵심 요구 사항을 진지하게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 수석부대표는 야당의 요구안 가운데 상당수는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스스로 얘기한 것들이라며 결코 발목을 잡으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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