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길 강추위…내일 중부 '눈'
입력 2013-02-11 10:42  | 수정 2013-02-11 11:35

<1> 짧은 연휴가 못내 아쉬운지 강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 잠깐 온화한 날씨를 회복하는가 싶더니, 오늘 아침 서울 영하 10도, 대관령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무척 추웠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동해안을 따라서는 낮동안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 화요일 출근 준비 하실 때에는 가방 속에 우산 넣어두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하늘이 맑겠지만, 차차 흐려져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아 빙판길이 만들어지겠고, 남해안과 제주에도 낮 한 때 약하게 비가 지나겠습니다.

<특보현황> 현재 강원과 경북북부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동해안과 영남 일부지역에는 대기가 무척 건조하고, 동해먼바다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기상도> 오늘 다른 지역들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최고> 오늘 서울의 낮 기온 영하 2도에 머무는 등 무척 춥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은 연휴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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