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5시 날씨>설 연휴 내내 강추위…설날 중부 눈
입력 2013-02-09 16:57  | 수정 2013-02-09 17:00

<1> 가족들과 즐거운 설 명절 보내고 계신가요? 아직 도로 위에 계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한편, 동해안과 영남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에는 너울성 파도로 섬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오후부터 점차 잦아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곳곳에 빙판길도 많이 남아 있어 사고가 나기 쉬운 상황입니다.

<2> 설날 성묫길에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습니다. 중북부 지방에 눈이 내리면서 1cm 미만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는데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내리겠고, 호남 서해안에도 눈발이 날릴 수 있습니다.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3> 고향에서 돌아오시는 길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돌아오시는 길,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4> 짧은 연휴가 끝나고 출근하실 때에는 우산이 필요없더라도 꼭 챙겨나오셔야겠는데요. 차차 흐려져 오후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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